날이 추워질수록 맛있는 굴전을 만들어 볼게요. 남편이 좋아하는 해산물의 하나가 굴이거든요.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정도니 단백질은 풍부할 것이고 여러 가지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하잖아요. 굳이 영양소를 따져가면서 밥상을 차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좋다는 식재료에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우리 아파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재래시장이 있어요. 처음에는 정신없이 어지러운 재래시장은 뭔가 마뜩찮았는데 살다 보니 시장이 옆에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좋더라고요. 왁자지껄한 시장에 가면 생동감이 느껴지거든요. 이제는 노점 할머니랑도 안면을 트고 단골이 되었고요. 하루에 한 번은 시장을 둘러보면서 오늘 저녁은 뭘 해 먹을까 살펴볼 정도로 애정 하는 곳이 되었네요. 시장 중간쯤에 부부가 하는 생선가게는 적당한 양만 준비해서 그날그날 다 소진을 하기 때문에 늘 신선한 어패류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언제부턴가 해산물은 거의 그 집에서 사 오곤 한답니다. 오늘 굴도 부부 생선가게에서 데려왔어요. 신선한 육즙이 맛있는 굴전 하는법 굴요리레시피 시작해볼게요

오동통하게 부쳐놓으니 먹음직하네요
굴전 하는법 을 부치려고 나름 큰 굴을 사 왔는데도
전을 부칠만큼 큰 굴은 아니라서
두세 개를 하나로 뭉쳐서 부쳤더니
둥실둥실한 것이 집어먹기도 편해요

소금 간은 전혀 하지 않아도
싱겁지가 않아요
한 입 베어 물면 굴 즙이 톡 톡~~
싱싱한 #굴요리 만들어 볼게요
굴요리 굴전 하는법 재료 준비해요
굴전 재료 준비
굴400g, 부침가루 2T
계란 3개, 대파 1/2대, 미니파프리카 2개
맛술 1T, 참기름 1t, 후추 조금

굴전 만드는법은 재료도 간단해요
저는 파와 파프리카를 다져서 넣었는데요
사실 넣지 않아도 굴전은 만들 수 있으니까
냉장고 사정에 맞춰서 재료는 준비해주세요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답니다
파는 주로 초록 잎 부분을 골라서 다져주었고요
빨간 파프리카는 가운데 씨를 빼내고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한 근 사온 굴의 반만 굴전을 만들려고
계란을 두 개만 준비했는데요
계란물을 한 번에 만들어 두려고
계란을 추가해서 3개를 깼어요
굴은 자체에 염분이 있으니까
소금은 넣지 말고 후추만 톡톡 넣어주세요
여기에 맛술과 참기름을 분량대로 넣어주면
계란 비린내나 해산물의 비린 맛도
어즈 정도 잡아줄 수 있으니까
굴전 하는법 에서 참고해보세요

곱게 풀어서 양념을 한 계란에
썰어둔 대파와 파프리카를 섞어주고요

물기 뺀 굴은 부침가루로 살짝
옷을 입혀주세요~~
부침 옷을 입혀주면
계란 물이 더욱 잘 붙거든요

이제 계란 물에 굴을 넣어주고
프라이팬을 센 불로 달궈주세요

굴요리, 굴전 하는법 만드는법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굴을 두세 개씩같이 떠 넣어주세요
크기가 큰 굴은 한 개씩 올려도 되겠지요


굴전의 옆 부분이 지글지글 끓으면서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주세요
굴이나 계란이나 오래 익힐 것은 아니라서
타지 않도록 잘 지켜보면서
뒤집어주는 것이 좋겠어요

오동통 굴전이 다 익어가네요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줄게요
간단한 굴요리 맛있게 드세요




누가 부쳐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굴요리, 굴전레시피 입니다
작은 굴을 하나하나 부치려면
시간도 많이 들고 수공도 많이 들 텐데
이렇게 몇개씩 뭉쳐서 부쳐내면
보기에도 좋고 만들기도 편하네요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짭짤함 때문에
초간장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상큼한 맛이 필요한 분들은
식초나 레몬을 넣은 초간장에 찍어드셔요
크게 부쳤더니 굴 즙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굴전이랍니다
굴은 통통한 살 속에 즙이 있기 때문에
전을 부쳐서 오래 두면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부치자마자 바로 맛보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법이랍니다

따끈따끈한 굴요리 덕분에
밥상이 좀 더 따뜻해진 것 같아요
기온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지는데요, 국물 대신에
따뜻한 굴전으로 대신한 하루였답니다
계란물로 굴전만드는법, 간편하게 해드세요
요즘 제철이기 때문에 맛있는
굴전 만드는 법 & 굴 씻는법
간단하게 올려 볼까 해요
저는 생굴을 무쳐 먹거나 시원하게
국을 끓여 먹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굴전을 해줘야 더 좋아하니까요
깨끗하게 씻은 굴로 후다닥 만들어
줬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이니까요
굴 맛있는 요즘 자주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굴 350g
계란 4개
홍고추, 후추 소금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올리브유 또는 포도씨유
굴은 이왕이면 물날개가 새까맣고
알맹이가 우유 색인 싱싱한 생굴로
준비해 줘요
다음은 굴 씻는법 입니다
굴은 무를 강판에 갈아서
무 즙에 굴을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물로 살살 헹구는 방법과 ,
맹물에 소금 2티스푼 정도 넣고
살살 흐트러지지 않을 만큼
흔들어서 씻은 다음 가볍게
씻으면 됩니다
무 즙으로 씻어줄 경우엔 살균도 되고
맛도 훨씬 좋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세상 귀찮아서 강판에 무를
갈기가 싫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는 굵은 천일염을 넣은 소금물로
살살 씻은 다음 점액질과 부유물이
보이지 않을 만큼 씻어 줬어요
너무 손으로 주무르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살살 열무 담글 때처럼
씻어 주세요
끈적끈적한 점액질과 이물질 등이
제거되니 훨씬 더 싱싱하고
맛있어 보였는데요
체에 밭쳐서 물기를 한번 빼준 다음
굴전을 부쳐주면 되겠네요
봉지굴 350g 정도에 계란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계란 4개 정도
풀면 딱 적당한 계란 물의 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5개 깼더니 계란
1개 정도 분량의 계란 물이
남더라구요
소금 후추를 적당히 뿌리고
계란물을 만들어 주세요
여기에 바질가루를 좀 섞어주면
굴전 풍미가 더 좋아질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래요
굴전 하는법 정말 쉬운데요
부침 옷은 밀가루던 부침 가루던
별 상관 없더라구요
저는 집에 밀가루가 있어서
밀가루에 대굴대굴 굴려서
부침 옷을 입혀 줬어요
이런 방법으로 만들면 좀 번거롭고
설거지도 좀 나오므로
비닐팩에 밀가루 넣고 굴 넣고
살살 입혀 줘도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 게 나름
익숙하여 밀가루를 펼쳐놓고
굴려서 만들었습니다
계란 물에 부침가루나 밀가루 옷을 입힌
굴을 여러 개 넣어서 계란 옷을
골고루 입혀 주세요
보통 이러한 부침 요리에는 포도씨유를 사용하면
덜 타서 좋습니다 이번에는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부쳐 줬어요
좀 오래 부쳐야 하는 전이나 타기
쉬운 요리를 만들 때에는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가 제격입니다
굴전은 그리 오래 부쳐내지 않아도
되므로 풍미 좋은 올리브오일로
부쳐내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넉넉하게
올리브유를 두르고
부침 옷 입은 굴을 빠르게 올려 줘요
굴이 싱싱하기도 했지만 크기까지 커서
이렇게 부침 옷을 입혀서 부쳐주니까
더 먹음직스럽고 푸짐하게
만들어 지더라구요
이왕이면 만드실 때에 크기가
큼직한 걸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고 먹을 때에도
더 먹을 맛이 나더라구요
워낙에 굴전이나 육전을 좋아하는
아들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부치고 있으니
마구마구 달려 들어서 날름 날름
집어먹더라구요
굴전은 앞뒤로 노릇할 정도로만
익혀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평상시 청양고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청양고추를 토핑으로 좀 올려서
부쳐도 되는데 저는 홍고추가 좀
있어서 적당히 썰어서 올려 줬어요
하지만 너무 늦게 올리기도 했고
워낙에 예쁘게 데커레이션 하는 솜씨가
없다 보니 멋은 좀 없는데요
굴이 싱싱하여 그런지
두 아들이 맛있다고 잘 먹어서 매우
기분 업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어서 좋았구요
남편도 좋아하여 자주 해줄 생각이죠
귀차니즘에 계란과 밀가루로 뚝딱
만들었지만 굴전 하는법 에도 나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깻잎에 돌돌 말아서 만들어 먹는 굴전도
아주 별미입니다 전에 제가 자주 만들어
먹던 방법인데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예전에 올렸던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