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행복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 것 같더라고요.
오전에 일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갔다가 왔는데...
춥지 않아 좋았어요.
오늘은 팥죽 쉽게 만드는 법 으로한번 끓여 먹었어요~
저의 오랜 이웃님이시라면 아름드리가 팥을 엄청 좋아하는 것 다 아실 거예요.
그래서 팥 들어간 음식은 무조건 OK인데...
그중에서도 겨울철 별미인 팥죽, 팥 칼국수 보면 완전 환장을 한다죠~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몰라요.

안 그래도 다가오는 일요일이 동지더라고요.
동지에팥죽 쉽게 만드는 법안 끓여 먹으면
왠지 모르게 허전하기도 하고 섭섭한 맘이 들기도 해서...
바빠서 못 끓여 먹으면..
사서라도 먹곤 하는 아름드리인데요.
이웃님들도 그러실까요???
여튼, 이번 동지엔 연 매출 5억의 대가가 알려주는 깊고 진한
동지팥죽 비법으로 만들어 드세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재료는 이렇게 준비해 주세요~
팥 3컵( 410g), 물 2L, 뜨거운 물 1.5L, 물 2L, 소금 5g
찹쌀가루 1kg ( 불린 찹쌀 1kg, 소금 3g) , 뜨거운 물, 팥물 1½ 컵, 멥쌀가루 ½컵
*참고 *
1컵= 200ml


팥 3컵을 준비해서 깨끗이 씻은 후에 냄비에 담고
물 2L를 부어 뚜껑을 닫고 센 불로 30분간 끓여 주세요.

구수한 팥죽을 끓이는 법!!
일반적으로 팥을 삶은 첫물은 쓴맛이 강해서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팥도 언제 수확한 팥이냐에 따라서 다르더라고요.
묵은 팥이나 여름에 수확한 팥은 쓴맛이 강하므로
첫물을 버리고 요리하는 것이 좋고요.
가을에 수확한 햇팥은 쓴맛이 나지 않으므로...
그냥 사용하는 것이 훨씬 구수한 팥죽 쉽게 만드는 법을 끓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저는 묵은 팥이라 첫물을 따라 버리고 삶아 주었어요~)

구수한 팥죽 쉽게 만드는 법을 끓이는 두 번째 비법!!!최상의 구수함을 위해 물로 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인데요.
즉, 물을 두 번으로 나누어서 넣는 거예요.
첫 번째 물을 넣어 30분 끓인 뒤에
뜨거운 물 1.5L를 넣어 다시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20분간 끓여 줍니다.


그런 뒤에...
팥이 잘 삶겼는지 손으로 으깨어 보세요.
손으로 팥을 으깼을 때 ....
덩어리지지 않고 쉽게 으깨어지면 잘 삶겼는데요.
저는 덩어리가 져서 조금 더 삶아 주었어요~~~
팥에 따라(햇팥, 묵은 팥... 등) 삶는 시간은 조금 차이가 날수 있어...
손으로 으깨어 팥이 쉽게 으깨어질 때까지 삶아 주시면 됩니다.

푹~삶긴 팥은 건더기와 팥물을 분리합니다. ^^
팥 삶은 그대로 믹서기에 넣어 갈아도 되지만..
팥이 어느 정도 곱게 잘 갈렸는지 쉽게 구분이 잘되지 않으므로
분리해서 갈아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분리한 팥물은 버리지 마세요~~


믹서기에 팥을 담고....
물 2L를 준비한 뒤에...
팥이 잘 갈릴 수 있도록 물 2L 중 일부분만 믹서기에
부어 곱게 갈아 줍니다.

분리해 두었던 팥물에 곱게 간 팥을 부어 주고....
믹서기에 부어 주고 남은 물 2L의 나머지 물도 부어 주세요.
팥물은 묵직하게 자연스럽게 흐르는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요.
팥에 따라 물을 더 넣어 농도를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팥물에 소금 5g을 넣어 잘 섞어 주세요.
팥물에 설탕을 넣으면 금방 삭기 때문에...
소금으로 기본 간을 하고
먹기 직전에 식성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해서 드시면 되세요.
요... 상태로 한 번 끓여서 식힌 후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 두면 언제든지 맛난 팥죽을 끓여 드실 수 있어요.
새알심도 소분해서 냉동 보관했다가
자연해동(냉동된 팥물과 새알심) 만들어 드세요.

팥물 만드는 방법을 다시 정리하자면..
팥 3컵에 물 2L 넣어 30분 끓인 후... 따뜻한 물 1.5L 넣어 20분 끓이고..
물 2L 준비해서(상황에 따라 더 추가 ) 팥 갈 때 사용하고
남은 물은 팥물에 부어 주고 소금 5g 넣기!!!


이젠 새알심을 만들어 볼게요~
찹쌀가루는 저는 떡집에서 사가지고 왔는데요.
직접 빻아서 사용할 경우는 불린 찹쌀1kg에 소금 3g을 넣어 곱게 갈아 사용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마트에도 찹쌀가루를 파니깐 그것 사다가 하시면 되세요.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 조금씩 넣어 가면서...
익반죽을 해 주세요.
뜨거운 물이라 손 조심하시고요~~


반죽의 상태는 귓불의 말랑거림 정도로 만들어 주시면 되세요.
충분히 치대어 쫀득해지면...
반죽을 가래떡처럼 일정한 굵기로 길게 늘린 뒤에....


일정한 크기로 칼로 잘라 준 뒤에...
동글동글하게 빚어 주세요.

익반죽을 한 뒤에...
바로 새알심을 빚어야 갈라지지 않고 잘 뭉쳐wudy~.
그리고 팥죽을 끓였을 때..
새알이 푹 ~퍼지지 않고 쫀득하게 하는 비법이 있어요.
새알심을 채반에 담아 3~4시간 자연건조를 시켜 줍니다.
새알심의 수분을 날려야팥죽 쉽게 만드는 법을 끓일 때 풀어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 되는데요.
새알심 표면에 실금이 가면 건조가 잘 되었다고 해요.


팥물 1½ 컵에 멥쌀가루 ½컵을 넣어 잘 풀어 줍니다~~

냄비에 만들어 둔 팥물을 담고....
끓여 주세요.

팥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새알심을 넣어 주고~

새알심이 위로 동동 뜨고....
살짝 부풀었을 때...
개어 놓은 멥쌀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원하는 농도로 조절해 주세요.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 주고....
모자라는 간은 식성에 따라 설탕과 소금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

꺄~~~
요래 맛나게 만들어 한 그릇 게 눈 감추듯이 뚝딱 먹었어요.히히
팥물의 양이 많아서 저는 1/3 정도만 오늘 끓이고 ...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어요.
그것으로 동지 때 끓여 먹으면 될듯합니다.

팥죽이 깊으면서 진한 것이 진짜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새알심은 꼭 자연건조한 뒤에 넣어 주세요.
그냥 넣었더니...
금방 끓여 먹을 때는 그래도 괜찮던데..
시간이 지날수록 푹~퍼져서 그렇더라고요.ㅠㅠ
식성에 따라 쌀을 불려 두었다가
팥물에 넣어 끓여도 되세요~

팥 삶는 시간, 물양을 알고 나니깐....
팥죽 만들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식성에 따라 하면 되니깐 말이죠!


이번 동짓날에 동지팥죽 맛나게 끓여 드세요.
동지팥죽이 귀신을 쫓는다고 하잖아요
울엄마가 담가주신 동치미가 국물이 넘 시원하니 맛있는 요즘
동지팥죽 이 급 생각나 미리 끓여먹었던 팥죽 한그릇 올려보아요
참 번거롭다 생각했던 팥죽끓이기 맘먹으니 이리 쉽고 간단한것을
매번 은o 상가 단골 죽집에서 사먹던 팥죽 인데 급 요리할 맘이 생겨
새알심 만들어 넣고 포르르 맛나게 직접 끓였답니다
쫄깃한 찹쌀새알심 넣어 끓여 든든한 한끼로 좋고 동치미 한그릇 곁들이니 세상 맛있습니다
새알심 팍 퍼지지 않고 쫄깃하게 만들어 동지팥죽쉽게 뚝딱 만들었습니다
동지팥죽 쉽게 만드는 법
재료: 팥4컵,멥쌀한컵반, 설탕2큰술,소금2큰술 물 1.5리터( 팥의 10배정도 )
새알심용 찹쌀가루 3-4컵
팥과 멥쌀은 꺠끗이 씻어서 미리 불려둡니다
팥을 삶을 떄는 후루룩 삶은 첫물은 버리고 새로 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여주어요
첫물은 반드시 버려야 쌉싸름한 맛이 없답니다
강불로 팥을 익히다가 중불로 줄여 40분 정도 팥이 푹 익을 때 까지 익혀 주어요
전통방식대로 팥과 앙금을 따로 걸러 사용하려고 물을 조금 더 부어 끓여 주었습니다
물이 줄어 들면 다시 물을 붓고 푹 삶아서 완전 으깨질 정도로 오래오래 삶아줘요
팥이 삶아지는동안 찹쌀을 반죽하여 동글동글 새알심을 만들어 줘요
찹쌀거루와 엡쌀가루를 2:1 비율로 만들면 새알심이 퍼지지 않고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익반죽을 해 주면 반죽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반죽을 조물조물 뭉쳐서 반죽을 해 줘요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서 동글동글 빚어 주어요
팥이 푹 삶아져야 껍질과 앙금이 잘 분리되어요
팥껍질을 건져 버리고 가라앉힌다음 웃물에 멥쌀을 넣고 끓이다가 쌀이 퍼지면
팥앙금을 넣어 잘 저어 준 다음 끓여줘요
전통방식 .... 체에 일일히 늘러서 눌러서 하다보니 넘넘
답답하여 믹서기에 휘릭 갈았습니다.
이렇게 곱게 갈리면 냄비에 넣고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 줘요
걸죽한 팥물을 걸러 물을 붓고 불린 쌀을 한줌 넣고 푹 퍼지게 끓여주고
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해 가며 끓여 주면 되는데 밥알이 푹 퍼지게 끓여야 맛있습니다
소금한꼬집 설탕 한꼬집 넣어 조절해 주시고
마지막에 삶아놓은 새알심을 넣어 끓여줘요
만들어진 새알심은 팥죽에 바로 넣어도 되지만 뜨거운 물에 한번 삶아서 넣어 주어도 되요
팔팔 끓는물에 물을 끓인다음 새알심을 퐁당 넣고 포르르 끓여 준 다움 동동 떠오르면 건져 내어
찬물에 식혀 주어요
새알심 넣은 동지 팥죽 끓이기 완성인데요
푹 퍼지지 않고 쫀득한 새알심이 동동 맛있습니다
엄마가 챙겨주신 동치미와 동지팥죽 으로 든든한 한끼 먹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동글동글 빚어서 한입에 먹기도 좋고 든든하더라구요
붉은 팥의 기운이 액운을 물리 친다면서요?
동지가 되면 늘 팥죽을 끓이라고 말씀 하시니 조금 귀찮아도
꼭 끓이게 되더라구요 .
쫀득한새알심 넣은 팥죽 끓이기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드세요
쌀가루를 넣었더니 쫀득한 식감이 좀더 살아 있더라구요
집에서 끓이니까 단맛도 조절 가능하고 살짝 귀찮더라도 식구들 위해
직접 포르르 끓여 보는거 어떤가요
동지팥죽만드는법 생각보다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거든요